안녕하세요! 저는 작년에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검사 후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은 30대 직장인이에요. 병원에 가기 전, 인터넷에서 온갖 정보를 찾아보며 제 증상이 정말 디스크인지 확인하고 싶었는데요.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의사 선생님께 확인받은 ‘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’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.
허리디스크, 어떻게 의심하게 되었나요?
처음에는 단순 허리 통증인 줄 알았어요. 그런데 점점 증상이 특이해지더라고요. 제가 느꼈던 디스크 의심 증상들이에요:
- 다리로 뻗치는 통증: 허리 통증만이 아니라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으로, 심지어 발끝까지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이 있었어요. 이게 바로 ‘방사통’이라는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이더라고요.
- 아침에 더 심한 통증: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하고 엄청 아파서 몸을 일으키는데 몇 분이 걸렸어요. 특히 밤새 척추에 수분이 차서 아침에 디스크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해요.
- 특정 자세에서 악화: 앉아 있을 때 특히 통증이 심했고, 허리를 뒤로 젖힐 때도 통증이 확 올라왔어요.
- 재채기할 때 찌릿한 통증: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마다 허리에서 다리까지 찌릿한 전기 충격같은 통증이 일었어요.
제가 직접 해본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테스트
의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몇 가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봤는데, 생각보다 정확하더라고요.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:
1. 일자다리 올리기 테스트 (SLR 테스트)
- 방법: 바닥에 누워서 한쪽 다리를 무릎을 굽히지 않고 천천히 들어올려요.
- 제 경험: 오른쪽 다리를 30도 정도만 들어올려도 허리에서 다리로 찌릿한 통증이 왔어요. 이건 좌골신경이 압박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요.
- 판단: 45도 이하에서 다리로 방사통이 있으면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.
2. 앉아서 무릎 펴기 테스트
- 방법: 의자에 앉아서 한쪽 무릎을 천천히 펴보는 테스트에요.
- 제 경험: 무릎을 펴자마자 허리에서 종아리까지 당기는 통증이 생겼어요.
- 판단: 이것도 좌골신경 압박의 징후라 디스크를 의심해야 해요.
3. 감각 이상 체크
- 방법: 다리 바깥쪽과 발 부위의 감각이 무뎌졌는지 확인해요.
- 제 경험: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과 발등이 간지러운 듯 무뎌진 느낌이었어요.
- 판단: 이런 감각 이상은 신경 압박의 중요한 신호예요.
4. 근력 테스트
- 방법: 발끝으로 서보거나 뒤꿈치로 걸어보는 테스트에요.
- 제 경험: 오른쪽 발끝으로 서는 게 어려웠고, 힘이 확실히 약했어요.
- 판단: 근력 약화는 심각한 신경 압박을 의미할 수 있어요.
디스크 의심될 때 제가 취했던 응급 대처법
병원에 가기 전,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이에요:
- 바닥에 누워 다리 올리기: 바닥에 누워서 의자나 소파에 다리를 올렸어요. 이 자세가 허리 부담을 확실히 줄여줬어요.
- 냉찜질과 온찜질: 처음 48시간은 냉찜질을, 그 이후에는 온찜질을 번갈아 했어요. 특히 냉찜질은 초기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됐어요.
- 진통소염제: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는데, 급성기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.
- 움직임 제한: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허리에 부담이 가는 자세를 피했어요. 하지만 완전히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활동하는 게 좋다고 해요.
자가진단 후 병원 방문이 필요한 위험 신호들
아래 증상이 있으면 자가진단만으로는 위험하니 반드시 병원에 가보세요:
- 대소변 조절 문제: 이건 응급 상황이에요!
- 양쪽 다리 모두 저림/약해짐: 양쪽 다리에 문제가 있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어요.
- 점점 악화되는 근력 약화: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다리에 힘이 빠진다면 즉시 병원에 가세요.
- 참을 수 없는 통증: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통증은 응급 상황이에요.
병원에서 진단받고 알게 된 것들
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어요. 의사 선생님께 들은 중요한 정보들이에요:
- 자가진단은 참고일 뿐: 제가 한 자가진단이 상당히 정확했지만, 정확한 진단은 MRI와 같은 영상검사가 필수래요.
- 증상의 위치로 추측 가능: 발의 어느 부분이 저린지에 따라 어느 디스크가 문제인지 대략 알 수 있대요.
- 조기 발견이 중요: 증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술 없이도 좋아질 확률이 높대요.
지금의 관리법
저는 다행히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로 많이 좋아졌어요. 지금은 이렇게 관리하고 있답니다:
- 맥켄지 운동: 매일 아침저녁으로 척추 신전 운동을 해요.
- 코어 강화: 플랭크 같은 코어 운동으로 허리 지지력을 높이고 있어요.
- 자세 교정: 앉을 때 허리를 꼿꼿이 펴고 오래 앉지 않으려 노력해요.
- 정기 체크업: 3개월마다 한 번씩 병원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어요.
허리디스크가 의심되신다면, 이 자가진단법으로 먼저 체크해보시고 증상이 심하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.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면 저처럼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! 건강한 허리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~
저는 평소 정성근 교수님 영상 많이 참고하는데요. 꼭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시면 좋을거 같아요!
허리디스크 자가진단 참고하기 좋은 영상